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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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 노출' 하연수, 연예계 은퇴했나…"日 유학 중" [엑's 이슈]

기사입력 2022.05.10 16:1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하연수의 프로필이 포털 사이트에서 삭제돼 관심을 모은 가운데 일본에서 미술 유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하연수의 소속사였던 앤드마크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하연수와 올해 초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일본에서 미술과 관련한 유학 생활 중이라고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하연수는 지난 해 11월 서울 마포구 KT&G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에서 개인전 "The from of memory - 기억의 형상'을 개최했다. 직접 촬영한 필름 사진과 회화 신작 등 100여점을 선보였다. 고등학교에서 애니메이션을 전공한 그는 앞서 사진, 유화, 민화 등 다양한 작업을 진행해 예술가로서의 재능을 자랑했다.

포털사이트에 프로필이 지워져 있어 일각에서는 하연수가 연예계에서 은퇴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서 전 소속사는 "아는 바가 없다. 당사와 전속계약이 종료돼 확인이 불가능 한 상태"라고 이야기했다.

최근 하연수는 인스타그램에 일본에서 촬영한 여러 장의 사진을 공유했다. 가슴라인이 훤히 보이는 파격적 의상을 입고 동안 비주얼을 뽐내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됐다.

하연수의 사진을 본 박소진은 "윽 내 심장"이라는 댓글을 달며 호응하기도 했다.

하연수는 1990년생으로 2013년 영화 '연애의 온도'를 통해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드라마 '몬스타', '감자별 2013QR3', '전설의 마녀', '리치맨'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7월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입담을 뽐낸 바 있다.

SNS로 인해 여러차례 구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2016년에 "실례지만 가운데 작품이 뭔지 알고픈데 방법이 없나요'라는 누리꾼의 질문에 "제가 sigismund righini 태그를 해놓았는데. 방법은 당연히 도록을 구매하시거나 구글링인데. 구글링 하실 용의가 없어보이셔서 답변 드립니다. selbstportrat 1914년 작품입니다"라고 까칠하게 대응했다. 문제가 되자 "상처받으셨을 팬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 드린다"라며 사과했다. 

2018년에는 러시아 여행 중 촬영한 사진을 업로드했는데 뒤에 설치된 포토존이 전범기를 연상하게 해 논란이 발생했다. 당시 "서커스장 포토존 패턴이 집중선 모양이라 그렇다"라고 해명한 뒤 사진을 삭제했다.

2019년에는 "작년에 작업한 '화조도' 판매합니다. 벽에 걸 수 있는 족자입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누리꾼이 "연수님이 직접 작업한 건가요?"라고 묻자 "500번 정도 받은 질문이라 씁쓸하네요. 이젠 좀 알아주셨으면...그렇습니다. 그림 그린지는 20년 되었구요"라고 답해 논란을 불렀다.

사진= 하연수 인스타그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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