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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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감독 데뷔작 '헌트', 오늘(19일) 칸영화제서 베일 벗는다 [엑's 투데이]

기사입력 2022.05.19 09:00 / 기사수정 2022.05.20 01:1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 '헌트'가 프랑스 칸에서 베일을 벗는다. 

영화 '헌트'(감독 이정재)는 19일 자정(이하 현지시각)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이하 칸 영화제)의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을 통해 뤼미에르 대극장(GRAND THÉÂTRE LUMIÈRE)에서 전 세계 최초 공개된다.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이 작품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전세계적 사랑을 받은 이정재가 감독 겸 주연배우로 나서 일찍이 화제를 모았다. 이정재가 감독으로 나섰단 이유만으로 '헌트'를 향한 해외 팬들의 관심도가 높은 것. 앞서 이정재는 제28회 미국배우조합상(Screen Actors Guild Award, SAG)에서 남우주연상을, 제27회 미국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Critics Choice Awards)에서 드라마 시리즈 최우수 남자 배우상(BEST ACTOR IN A DRAMA SERIES)을 거머쥐는 등 '오징어 게임'으로만 여러 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은 바 있다.



또한 국내에서는 '깐부' 이정재와 정우성의 칸 동반 입성이 이목을 끌고 있다. '청담 부부'라 불릴 정도로 오랜 시간 우정을 이어온 두 사람. 함께 칸 영화제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과거 이정재는 '하녀'로, 정우성은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으로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은 바 있다.  

이정재와 정우성은 프랑스 칸을 찾아 칸 영화제를 오롯이 즐길 예정이다. 미드나잇 스크리닝 전 진행되는 포토콜을 통해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넬 계획이며, 이후 레드카펫 행사 등을 소화한다. 

한편 경쟁 부문에 초청된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은 오는 23일,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26일 월드 프리미어로 베일을 벗는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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