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07-01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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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원조 야구여신' 김민아 아나운서, 눈물의 마지막 '베이스볼S' 현장 [김한준의 현장 포착]

기사입력 2022.06.17 13:00 / 기사수정 2022.06.18 00:34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원조 야구여신’ 김민아가 15년의 스포츠 아나운서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16일 밤 서울 상암동 SBS프리즘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베이스볼S' 촬영 현장, 퇴사 의사를 밝힌 김민아 아나운서의 마지막 생방송이었다. 이날 김민아 아나운서는 이순철 해설위원, 이동현 해설위원과 마지막 방송을 함께 했고, 정우영, 안현준 아나운서 등 선후배들도 스튜디오를 찾아 그의 마지막 방송을 지켜봤다.

2007년 MBC SPORTS+에 입사 후 1세대 스포츠 아나운서로 이름을 알린 김민아 아나운서는 2014년 SBS SPORTS 이적 후에도 해박한 야구 지식과 능숙한 진행을 바탕으로 야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의 역사와 함께 해 왔다. 야구뿐 아니라 골프로도 영역을 넓혀 활발하게 활동했으며, 어린 시절 피겨 스케이팅 선수로 활약했던 경험을 살려 피겨 중계 캐스터로도 활약하며 여자 스포츠 아나운서의 길을 개척해왔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날 SBS SPORTS 중계인 대전 롯데-한화의 경기 종료와 동시에 시작된 생방송, 김민아 아나운서는 차분하게 방송을 이어 나갔지만 제작진이 준비한 마지막 영상과 멘트에 결국 참았던 눈물을 보이고야 말았다. 15년이라는 세월, 그렇게 '아나운서' 김민아의 마지막 밤이 흘렀다.

고별 방송을 마친 후 김민아 아나운서는 "2007년에 같이 방송을 시작한 이순철 해설위원과 함께, 그리고 선수였던 동갑내기 이동현 선수가 해설위원이 될 때까지 많은 세월이 흐른 것 같다. 사실 이 자리를 지키면서 잃은 것도 많고 얻은 것도 많다. 이렇게 후회 없이 이 자리를 떠날 수 있는 이 마음이 오기까지가 15년이 걸린 것 같다"고 스포츠 아나운서로서의 지난 날들을 돌아봤다.

그는 "지금은 너무나 홀가분하다. 그동안 많은 사랑을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린다. 열렬하게 15년을 살 수 있게 해주신 야구팬들, 그리고 같이 일한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별다른 계획은 없지만, 평범하게 살아보려고 한다. 이제는 기분 좋게 응원하면서, TV 시청자로 살아가 보도록 하겠다"고 웃으며 "많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여러분들, 감사했습니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헤어 정리를 받으면서도 꼼꼼하게 경기 모니터링



골프 방송을 준비하던 안현준 아나운서, 잠시 들려 김민아 아나운서와 기념 인증샷!



방송 준비하는 김민아 아나운서를 배경으로 셀카 인증샷을 찍는 정우영 아나운서




이순철, 이동현 해설위원과 함께 시작한 베이스볼S 마지막 생방송



평소와 다름없이 방송을 진행해 나가고,








마지막 클로징 멘트 전, 제작진이 준비한 영상에 결국 눈물을 보이는 김민아 아나운서







방송종료 후 제작진과 선후배들이 준비한 케이크에 또 다시 감동.





가족과 같은 해설위원, 제작진들과 기념촬영. 김민아 아나운서의 새로운 인생 2막을 응원합니다.
 



김한준 기자 kowe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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