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07-0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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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겁지겁 수영장에" 황선우, 자유형 100m '행운의' 준결선서 11위

기사입력 2022.06.22 09:50 / 기사수정 2022.06.22 10:23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극적으로 자유형 100m 준결선 진출권을 딴 황선우(19·강원도청)가 갑작스러웠던 레이스를 11위로 마무리했다.

황선우는 황선우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두나 아레나에서 열린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100m 준결선에서 48초08의 기록으로 11위에 자리했다.

출전 과정이 드라마틱 했다. 황선우는 21일 열린 자유형 100m 예선에서는 48초61의 기록으로 9조 4위, 전체 99명 중 17위로 준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16명이 겨루는 준결선, 16위와 단 0.1초 차였다.

그런데 결원이 생기며 황선우가 기회를 얻었다. 예선을 전체 2위로 통과한 기존 준결선 진출자 미국의 케일럽 드레셀이 기권을 했고, 예비 준결선 진출자였던 황선우가 '막차'에 탑승할 수 있었다. 준비 시간이 빠듯했지만 황선우는 예선보다 좋은 기록을 냈다.

경기를 마친 황선우는 "자유형 100m 준결선 경기를 갑자기 뛰게 되었는데, 경기 시작 두시간 전에 준결선에 출전할 수 있다고 들었다. 허겁지겁 장비를 챙겨서 수영장에 도착했을 때에는 경기가 한 시간 반 정도 남았었다"고 상황을 돌아봤다.

그는 이어 "마음을 조금 가라 앉히고 차근차근 되뇌이며 몸을 풀고 경기에 임했는데, 예선전 기록보다 0.6초 가량 빠른 기록이 나와 나름대로 만족스러운 결과였다. 이제 개인전은 모두 끝났으니 앞으로 있을 단체전에서 좋은 결과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자유형 100m를 끝으로 개인 종목 일정을 모두 마친 황선우는 오는 23일 오후 5시 13분 남자 계영 800m 예선에 출전할 예정이다.

사진=신화/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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