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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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 측 "유영재, 친언니 강제추행 혼절 '충격'…혼인 취소 소송" [전문]

기사입력 2024.04.23 10:36 / 기사수정 2024.04.23 14:46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아나운서 유영재가 전처인 배우 선우은숙의 언니 A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23일 법무법인 존재 윤지상, 노종언 변호사는 "당 법무법인은 2024년 4월 22일 배우 선우은숙의 언니인 A씨를 대리하여 선우은숙의 전 배우자 유영재씨에 대하여 '2023년부터 5회에 걸쳐 A씨를 상대로 불미스러운 신체 접촉을 가하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로 분당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선우은숙은 A씨로부터 위 피해 사실을 전해 듣고 혼절할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으며, 유영재와의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또한 "선우은숙은 2024년 4월 3일 조정을 통한 이혼 이후 2024년 4월 5일 언론 보도를 통하여 유영재씨가 사실혼 사실을 숨기고 결혼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판례는 사실혼 관계를 숨기고 결혼한 사안에 대하여 '피고의 사실혼 전력은 원고가 피고와의 혼인의사를 결정함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로 보아 혼인 취소를 인정하고 있다"며 "이를 토대로 당 법무법인은 선우은숙을 대리하여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2024년 4월 22일 혼인취소소송을 제기하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2022년 10월, 만난 지 8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했으나 지난 5일 이혼을 발표했다. 사유는 성격 차로 알려졌으나 유영재에게 사실혼에 가까운 여성이 있었으며, 선우은숙이 재혼이 아닌 삼혼이라는 의혹이 퍼졌다.

선우은숙이 MBN '동치미'에 출연해 내용이 확실시 되면서 유영재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목소리와 라디오 하차 요구가 이어졌다. 이후 라디오에서 자진하차한 유영재는 마지막 생방송에서도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침묵했다. 

이하 선우은숙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법무법인 존재 윤지상, 노종언 변호사입니다.

 1. 당 법무법인은 2024년 4월 22일 배우 선우은숙의 언니인 A씨를 대리하여 선우은숙의 전 배우자 유영재씨에 대하여 "2023년부터 5회에 걸쳐 A씨를 상대로 불미스러운 신체 접촉을 가하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로 분당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하였습니다. 배우 선우은숙은 A씨로부터 위 피해 사실을 전해 듣고 혼절할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으며, 유영재와의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2. 배우 선우은숙은 2024년 4월 3일 조정을 통한 이혼 이후 2024년 4월 5일 언론 보도를 통하여 유영재씨가 사실혼 사실을 숨기고 결혼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판례는 사실혼 관계를 숨기고 결혼한 사안에 대하여 “피고의 사실혼 전력은 원고가 피고와의 혼인의사를 결정함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로 보아 혼인 취소를 인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당 법무법인은 배우 선우은숙을 대리하여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2024년 4월 22일 혼인 취소소송을 제기하였습니다.

3. 아울러 배우 선우은숙의 이혼과 관련하여 유튜브 아이디 코알라를 비롯한 악성 댓글러들이 각종 유튜브 채널 및 커뮤니티 게시판에 배우 선우은숙의 대한 악성 허위 댓글을 양산하고 있습니다. 악성 허위 댓글로 여론을 호도하는 악플러들에게는 무관용을 원칙으로 법적 대응할 계획이니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를 즉시 중지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사진=각 채널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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