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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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재혼→47세에 늦둥이 얻어…투자 사기로 26년 퇴직금 잃기도" (4인용식탁)[종합]

기사입력 2024.05.07 08:55 / 기사수정 2024.05.13 09:5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재용이 재혼 후 늦둥이를 얻은 근황과 과거 투자 사기를 당했던 일화를 전했다.

6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는 이재용이 출연해 정선희과 김한석, 임예진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재용은 재혼한 아내를 최초 공개하며 "아내가 결혼 전에는 플로리스트였다. 지금은 11살 아이를 열심히 키우는 엄마"라고 소개했다.



이재용은 지난 2010년 3세 연하 김성혜 씨와 재혼했고, 늦둥이 아들을 낳았다. 

또 이재용은 1993년생 큰아들이 자신이 재직했던 MBC에서 영상 기자로 근무하고 있다는 근황을 전하며 "요즘 국회에 출입한다고 하더라. 비슷한 일을 하니까 또 할 말이 생긴다. 내가 다녔던 회사에 다니니 거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된다"고 뿌듯해했다.

재혼 후 다음해 위암 수술을 하게 됐던 사실도 알린 이재용은 "큰아들이 수험생 때여서 알리지 못하겠더라. 부모님에게도 말하지 못했다"며 가족 모두에게 비밀로 하고 아내와 입원했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건강을 회복한 뒤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다고 전한 이재용은 "제빵사 자격증도 취득했다. 술은 좋아했었으니까 막걸리라도 조금씩 마신다"고 알렸다.



자리에 함께 한 김한석은 "형님과 육아부터 재테크까지 모든 이야기를 다 한다"고 고백했고, 이를 듣고 있던 정선희는 "두 분이 노후 대비로 목돈을 마련해보고자 했다가 투자 사기를 당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한석은 "분장실에서 형님과 같이 이야기를 하다가 투자 사실을 공유했었다. 그런데 진짜 투자를 하셨더라. (투자 사기를 당하게 해서) 형님에게 도의적으로 너무 미안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재용은 "주식을 하고 그런 것이 귀찮아서, 안정적으로 이자를 잘 주는 것이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그 이야기를 들었다. 퇴직금만큼 잃더라"고 떠올렸다.

'4인용 식탁'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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