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일본 배우 나카야마 미호가 사망했다.
6일 일본 현지 공영방송 NHK 등 현지 매체들은 나카야마 미호가 시부야구 에비스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향년 54세.
보도에 따르면 이날 정오경 나카야마 미호와 연락이 닿지 않자 소속사 관계자는 고인의 집을 찾았고, 욕실에서 쓰러진 나카야마 미호를 발견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1985년 가수로 데뷔한 나카야마 미호는 1995년 영화 '러브레터'의 여주인공으로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고 "오겡끼데스까"라는 명대사를 남기기도 했다. 이후 2017년 한일 합작 영화 '나비잠'(감독 정재은), 2020년 영화 '라스트 레터' 등에 출연했다.
또한 고인은 이날 오사카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컨디션의 문제로 취소를 공지했다고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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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