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정민이 건강 악화로 인해 공연을 연기했다.
27일 김정민은 개인 채널에 "창원, 마산, 대구 팬 여러분께. 소중한 연말 스케줄 다 비워두시고 관람예정이었던 공연들이 연기되어 진심으로 죄송하게 됐습니다"라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난 26일의 진단서가 담겨 있으며 인후통, 비폐색, 비루, 기침, 객담 등의 등상과 함께 '성대의 접촉이 불완전한 상태', '적절한 투약과 함께 향후 약 2주간 (지켜보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사료됨'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김정민은 "매일 병원과 약물로 어찌 해보려고 했습니다만 전혀 상태가 나아지지를 않아 부득이하게 연기할 수밖에 없는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의 힘과 의지로는 이겨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더군요. 목소리가 전혀 조절도 안되고 나오지가 않아요"라고 상태를 알렸다.
이어 그는 "모든 분들 연말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모두 감기 조심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루빨리 완쾌해서 찾아뵙겠습니다"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해당 게시물에 누리꾼들은 "어서 회복하세요", "건강 챙기면서 하시길", "많이 아쉽지만 다음에 건강히 만나요" 등 응원을 담은 댓글을 남기고 있다.
사진 = 김정민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