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고경표가 황당한 루머에 휩싸여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에 소속사 측은 강경대응을 예고하며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없다고 못박았고, 고경표 또한 직접 해명글을 올렸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 고경표가 부산에 위치한 무인 네컷사진관에서 성행위 사진을 촬영했다는 루머가 확산됐다. 무인 사진관 대표가 이를 알고 고경표를 고소하려고 들자 거액을 주고 합의했다는 구체적인 상황 설명이 더해지며 고경표의 이름이 거론됐다.
연관검색어에 관련 루머가 뜨기도 했다.
이에 고경표 소속사 씨엘엔컴퍼니는 공식 계정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최근 온라인과 SNS 상에서 당사 소속 아티스트 고경표와 관련된 허위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 및 재생산되고 있다"며 "이는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심각한 범죄행위로, 당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과 무분별한 허위사실 유포 및 확대 재생산 등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본 공지 이후 발생하는 모든 불법행위에 대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없이 엄중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당사는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와 아티스트를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고경표 또한 직접 인생네컷 사진을 공개하며 정면돌파했다.
"Don‘t worry im not crazy like that. Let’s see what happens to lunatics (걱정마. 난 그렇게 미치지 않았어. 미치광이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보자)"라는 글과 함께 억울함을 드러내며, 허위사실 유포자들을 향한 강경대응을 이어갈 것을 강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고경표 계정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