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5-31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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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 과거 알몸 사진 찍혔다..."시한부 같았다. 타진요 이후 더 두려워"

기사입력 2025.05.29 13:10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타블로가 과거 찜질방에서 알몸 사진이 찍혔다고 밝혔다. 

28일 유튜브 채널 '에픽하이'에는 '인간관계 힘들지? 겉바속촉 감자전 + 매운 닭발 + 동동주 맛집으로 치료 ㄱㄱ'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에픽하이는 전 세계의 숨겨진 맛집을 소개하는 자체 콘텐츠 '에픽카세'를 통해 다양한 음식과 함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타블로는 사우나에서 겪은 충격적인 경험을 공개했다. 그는 "탕에 들어가기 전에 옷을 벗었는데 어떤 초등학생이 와가지고 나를 찍고 갔다"며 "초등학생이 찍고 XX 도망갔다. 내가 '아이씨' 하고 벌거벗을 채로 쫓아다녔는데 못 찾겠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 사진이 존재한다는 걸 안 이후로 6개월 동안 시한부 같았다. 방송은 계속 잡히고 더 유명해지고 있는 거다. 내 이름이 검색어 1위를 할 때마다 그 아이가 보고 약간 나쁜 마음 먹고 이때다 싶어서 관심 받으려고 올리지 않을까? 싶었다"고 조마조마했던 심정을 털어놨다.

타블로는 특히 ‘타진요’ 사건 이후 더욱 불안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 아이가 이제 자랐을 거 아니냐. 더 잃을 게 없는 상황에서 그 사진까지 올렸다면 더 이상 돌아올 수 없었을 거다"라고 밝혔다. 

한편, 타블로는 2010년 스탠퍼드대학교 졸업 사실을 두고 일부 누리꾼들로부터 의혹에 휘말렸다. 이들은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라는 온라인 카페를 개설하고 그의 학력 위조를 주장했던 바 있다. 

사진=유튜브 '에픽하이'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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