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금 50만원+퇴실 청소"…이수지, '펜션 갑질' 제대로 보여줬다 (핫이슈지)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이수지가 펜션 갑질을 저격했다.

2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는 '펜션에 가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수지는 영상을 시작하며 "이 영상은 모든 펜션을 일반화하거나 폄하하려는 의도 없이, 재미를 위해 각색한 내용이다"라고 밝혀, 선량한 펜션의 피해를 차단했다.

이날 이수지는 각종 추가 요금으로 매출을 올리는 펜션 주인으로 변신했다. 처음에는 상냥하게 손님을 맞이하는 듯했던 이수지는 손님들을 따라다니며 추가 요금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이수지의 펜션에는 '수박 반 통 3만 5천 원, 수영장 수위 추가 10cm 10만 원, 수영장 온도 35도 11만 원, 수영장 수영모 대여 2개 6만 원, 불판 만 원, 삼겹살 한 줄 2만 원, 이불 5만 원, 베개 3만 원' 등 여러 옵션까지 포함해, 약 50만 원 상당의 추가 요금이 준비되어 있었다.



이수지는 펜션 예약 당시에 추가 요금 내용을 알리는 것이 아닌, 서비스를 먼저 제공하고 후에 고지하는 식의 장사 수법을 사용했다. 즐거운 휴가를 기대하고 온 손님들은 이수지의 장사 방식에 "여기 너무 이상하다"라며 당혹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이수지는 "퇴실은 내일 아침 9시다. 시간 맞춰서 청소랑 설거지 다 해놓고 나가라"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핫이슈지'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