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1-17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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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배정남, 남산에서 '시신 발견'…직접 구조 나섰다

기사입력 2025.11.17 10:33 / 기사수정 2025.11.17 10:59

배정남
배정남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모델 겸 배우 배정남이 시신을 마주친 충격적인 사건을 고백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계해년 동갑내기' 한혜진이 배정남과 무속인을 찾아갔다. 

배정남의 사주를 본 무속인은 "그대는 사주가 고아 사주다. 엄마, 아버지가 계셨다 해도 한쪽 부모를 그리워하며 사는 사주고, 내 부모를 남 주고 남의 부모를 섬기는 사주"라며 "살아남기 위해서 클 때부터 두들겨 맞아도 아프다 소리를 못 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넘어가며 사람이든 누구든 명이 나간 끝에 너의 액땜은 다 나갔다더라. 주변의 죽음이 너의 나쁜 액운을 다 가지고 갔다. 내년부터는 10년의 대운이 바뀌는 기운이다"며 배정남에게 위로를 건넸다.

이어 무속인은 "옆에 어떤 할아버지가 있다"라고 하자 배정남은 산책 도중 극단적 선택을 한 할아버지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SBS '미운우리새끼'
SBS '미운우리새끼'


배정남은 "바로 112에 전화해 '지금 남산인데 한 할아버지가 지금 목을 매달았습니다'라고 전했다. 119가 스피커폰으로 돌리더니 '지금 빨리 줄 좀 풀어 달라'고 하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나는 처음에 못 하겠다고 했다. 절실하게 부탁하길래 올라가 직접 줄을 풀려고 했다. 풀려고 발버둥 많이 쳤다. 그때 정신적으로 충격이 크게 왔다"라고 충격적인 경험을 했음을 밝혔다.

반려견 벨 때문에 남산으로 이사를 했다는 그는 "이 길을 포기할 수 없었다.'일부러 부딪히자' 해서 소주랑 막걸리를 49일 동안 그 자리에 부었다. 그러다 보니 무섭지도 않더라. 땅속에 노잣돈도 묻어 드렸다"며 계속해서 찾아갔다고 설명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SBS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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