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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경력 첫 6실점' 무리뉴 "내 책임"

기사입력 2021.10.22 10:38 / 기사수정 2021.10.22 10:48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이 자신의 감독 경력 1008경기 만에 첫 6실점 패배를 당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AS로마는 22일(한국시간) 노르웨이 아스프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보되/글림트와의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C조 3차전 맞대결에서 1-6로 대패했다. 로마는 이날 주전 선수들 대부분에게 휴식을 부여하며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AS로마는 경기 초반 두 골을 내줬지만, 한 골을 만회하며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후반전 4골을 연달아 실점하며 1-6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무리뉴 감독은 감독 경력 1008경기 중 처음으로 6실점 참패를 당하게 됐다. 과거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던 시절 바르셀로나에게 0-5 패, 첼시 시절 토트넘에게 3-5 패를 당한 이후 첫 대량 실점이다. 

경기 후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무리뉴 감독은 "내가 이 라인업으로 경기하기로 결정했다. 그래서 책임은 내가 진다"라며 "나는 추운 날씨에 열심히 훈련하는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며 로테이션을 하려는 좋은 의도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항상 베스트일레븐으로 경기를 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할 것이다. 주전과 로테이션 자원의 선수 사이에 질적으로 차이가 크기 때문에 위험했다. 그래도 더 나은 결과를 기대했다. 하지만 내가 말했듯이, 그들을 선택한 것은 나이기 때문에, 내 책임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AS로마는 이날 패배로 2승 1패(승점 6점)를 기록하며 C조 2위로 내려앉았다. 로마에게 승리를 거둔 보되/글림트가 2승 1무(승점 7점)로 조 선두에 올랐다. 지난 18일 세리에 A에서도 유벤투스에게 패한 로마는 오는 25일 나폴리를 만나 분위기 반전을 노릴 예정이다. 

사진=AS로마 공식 홈페이지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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