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방송인 송해의 사망 원인이 밝혀졌다.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향년 95세로 세상을 떠난 국민 MC 송해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그동안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송해의 마지막 모습과 정확한 사망 원인은 이번 방송을 통해 유가족 단독 인터뷰와 주치의 증언으로 처음으로 공개됐다.
한 평생 건강했던 송해는 코로나19로 관객을 만나기 어려워지면서 점점 쇠약해졌다고 한다. 송해의 주치의는 "가슴 사진을 찍어봤더니 폐렴이 있고 합병증으로 늑막에 물이 찼다. 큰 병은 없었는데 활동량이 줄어들다 보니 소화기 문제로 몇 번 병원에 입원하셨다"고 회상했다.
사망 당일의 상황도 전해졌다. MC 장도연은 "그날따라 아침을 드시러 오시지 않는 것이 이상해서 딸이 집으로 찾아갔더니 송해 선생님이 화장실 문에 기대어 쓰러져 있었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송해의 손주사위는 "제가 도착했을 때가 거의 오전 9시경 도착했던 것 같다. 화장실 문 뒤쪽으로 살짝 기댄 상태로 발견됐기 때문에 낙상의 여지보다는, 전혀 물기도 없었고 샤워를 하신 것도 아니었다. 사망 추정 시간은 새벽 2~3시다. 화장실 갔다 나오시다가 심근경색으로 돌아가셨다고 얘기를 들었다"라고 밝혔다.
사진 = KBS 2TV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