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이혼숙려캠프' 전 축구선수 강지용의 비보가 전해진 가운데, 고인이 가수 권은비의 사촌이라는 사실이 재조명됐다.
JTBC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했던 전 축구선수 강지용이 지난 22일 갑작스레 별세했다. 향년 37세. 구체적인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 고(故) 강지용이 가수 권은비의 사촌오빠라는 사실도 언급됐다.
앞서 故 강지용은 지난 2018년 권은비가 Mnet '프로듀스 48' 출연 당시 투표를 독려하는 글을 올렸던 바. 그런가 하면 권은비는 2023년 한 라디오에서 "사촌오빠가 K리그의 포항, 강원, 부천에서 뛰었던 축구 선수"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지난 2월 고인이 출연했던 '이혼숙려캠프' 방송분에 대해 JTBC 측은 "'축구 부부' 방송 분인 27회에서 30회는 고인께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삭제 조치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방송에서는 故 강지용이 금전 관련 문제 및 가정사로 아내와 갈등을 겪고 있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故 강지용은 지난 2009년 K리그 드래프트에 참가해 포항 스틸러스에 지명받았다. 이후 부천 FC 1995, 강원 FC 등에서 선수로 활약했던 바.
고인의 빈소는 순천향 천안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오는 25일 발인 오전 예정이다. 아내 이모 씨가 상주를 맡았다.
사진=JTBC, 엑스포츠뉴스 DB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