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혼성그룹 코요태가 연이어 경사를 맞이했다. 김종민에 이어 신지도 결혼을 알리며 혼성그룹 코요태가 연이어 경사를 맞이했다. 마지막 주자 빽가의 행보에도 눈길이 쏠린다.
지난 23일 신지가 내년 상반기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웨딩 촬영 역시 이날 진행됐다.
신지은 개인 SNS에 "올해 시드니 공연을 시작으로 코요태 앨범과 국내 투어 콘서트로 인해 바빠질 일정을 생각해서 급하게 미리 웨딩촬영을 하게 됐다"며 "예쁘게 잘 만나면서 내년에 있을 결혼식 소식은 꼭 직접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예비신랑인 가수 문원은 1981년생인 신지보다 7살 연하다. 문원은 2012년 '나랑 살자'로 데뷔해 '헤어져야 하니까', '너를 위해', '잠시 쉬어가기를', '그대만 보고' 등의 곡을 선보였으며 2013년에는 JTBC 예능 '히든싱어' 윤민수 편에 출연해 4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6월까지 신지가 진행했던 MBC 표준FM '이윤석 신지의 싱글벙글쇼'에서 인연을 맺고, 결혼까지 골인하게 됐다.
특히 오는 26일 발매되는 신지의 신곡 '샬라카둘라(Salagadoola)'의 듀엣 상대가 문원이라는 사실이 함께 알려지며 더욱이 주목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샬라카둘라' 홍보차 오는 7월 2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에 출연, 결혼발표 후 첫 공식석상에 나설 계획이다. 이들의 '정오의 희망곡' 출연을 신곡 홍보를 위해 결혼 발표 전부터 잡혀 있던 일정으로, 러브 스토리도 나올 것으로 예상돼 기대를 모은다.
코요태에 '꽃길'이 열렸다. 김종민은 지난 4월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11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했다. 결혼식 사회는 1부 유재석, 2부 문세윤과 조세호가 맡았으며 축가는 이적과 린이 불렀다.
김종민은 지난달 27일 아내와 함께 프랑스 남부로 약 3주 간의 신혼여행을 떠났다. 결혼 이후 약 한 달여 만이다. 김종민은 바쁜 스케줄 속 바로 신혼여행을 떠나는 대신 기존 예정됐던 스케줄을 마무리한 뒤 여유롭게 신혼여행을 가는 것을 택한 것.
이쯤 되니 남은 건 한 사람. 바로 빽가다. 김종민에 이어 신지까지 연이어 결혼 소식을 알리며 빽가의 행보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빽가는 현재 출연 중인 KBS 쿨FM '라디오쇼'에서 청취자들의 사연을 전하며 전 연인들의 언급을 수차례 해온 바. 이에 최근 방송분에서는 "생각보다 라디오를 (전 연인들이) 많이 듣더라. 전, 전 사람들이 풍문을 통해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라'고 했다. 주접 싸지 말라면서 자기도 갖고 있는 게 있더라"고 해 웃음을 안기기도.
이제 전 연인이 아닌 새 연인과의 결혼 소식은 언제 들려줄지 팬들과 대중들의 이목이 쏠린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제이지스타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