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6-24 16:37
연예

이시영, 만취해 경찰서行…"아빠한테 유언 남겨" 고백

기사입력 2025.06.24 08:44 / 기사수정 2025.06.24 08:44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이시영이 술에 취해 큰일이 날 뻔했던 일화를 전했다.

지난 23일 '짠한형 신동엽' 유튜브 채널에는 '이시영이 촬영 중 목격한 명장면 = 정상훈의 숨겨진 매력'이라는 제목의 '짠한형' 98회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ENA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의 주역 정상훈, 이시영, 김다솜이 출연했다.

금주 5개월 째라는 이시영은 "술먹고 너무 크게 실수하면 등에 소름이 쫙 끼치면서 잠깐은 또 이제 (술을) 안 마시게 되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는 "경찰서에 간 적이 있는데, 다음날 너무 소름이 끼치더라. 그래도 그 때 연기자였는데, 진짜 큰일이 날 뻔했구나 싶더라"며 "근데 정말 기억이 단 1도 안 나더라"고 회상했다.

결혼하기 전의 일이었다는 이시영은 "다음 날 경찰서에 갔다. 그런데 제가 대리운전을 했는데 못 일어나니까 (기사님이) 집 앞 지구대에 데리고 간 거다. 정말 좋으신 분"이라며 "근데 경찰 아저씨한데 밤새도록 한 말만 반복했다고 하더라. 집에 들어가라고 하니까 ‘아니요 저는 드라마 들어갈 거예요’ 계속 그 말만 했다는 거다. 그래서 대리기사님한테 죄송하다고 연락드렸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이시영은 "만신창이로 들어와서 아빠 앞에서 춤추고 그러다가 한 번은 토할 것 같아서 구역질을 했는데 아빠가 너무 급하게 세숫대야를 가져왔다. 그날 다이어트한다고 와인에 안심만 먹었다. 빨간 게 나오니까 내가 죽는다고 생각하고 슬퍼진 거다. 그 때 아빠한테 급하게 유언을 (했다). 돈 얘기 많이 했다더라"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짠한형'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