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8-13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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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윤, 말 못했던 아픔 "아내, 임신 8주에 유산"

기사입력 2025.08.12 09:43 / 기사수정 2025.08.12 14:42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개그맨 문세윤이 유산의 아픔을 고백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스테이'에서는 슈퍼주니어 이특의 누나 박인영이 유산 경험을 털어놨다. 

박인영은 임신 9주차에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고. 이를 들은 문세윤 또한 "이런 얘기를 방송에서 한 적 없지만 숨길 얘기도 아니"라며 "저희도 유산을 했다. 8주였다. 그때 정말 집안이 휘청할 정도로 굉장히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문세윤은 "아내가 가장 힘들어했다"라며 "심장이 강력하게 뛰지 않나. 그걸 듣고 희망차게 준비했는데 어느 순간 심장이 안 뛰는 거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나보다 아내가 우선이지 않나"라며 "아내에게 해줄 수 있는 말이 없었다. 너무 힘들어 하니까 '당신 잘못이 아니야' 이런 이야기밖에 할 수 없더라. 시간이 지나며 어느 순간 긍정적 생각이 피어났다. 저는 조금 일찍 첫째가 보물처럼 찾아왔다"라고 밝혔다.

현재 문세윤은 두 자녀의 아빠로, 박인영에게도  "분명히 건강한 아이가 올 것"이라며 "자책하지 말라"고 위로를 전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MBN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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