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9-0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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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 무슨 일? 촬영 중 쓰러지더니…방송·행사 모두 중단

기사입력 2025.09.01 16:02 / 기사수정 2025.09.01 16:02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박군이 남다른 효심으로 방송을 포기한 이유를 밝혔다. 

1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특수부대 출신 박군이 손헌수와 함께 리포터로 등장했다. 

이날 박군은 "전국에 계신 어르신들께 진심을 다해 효도하고 있는 박대리 박군입니다"라고 자기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6시 내고향'에서 리포터로 활약하고 있는 박군은 유독 더운 여름에 시골 어르신들을 위해 예초기를 돌리다가 쓰러지며 구토까지 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자신이 안 하면 어르신들이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청년 회장 손헌수와 함께 모든 일을 다 해드리고 온다고. 

특히 이날 화이트 슈트로 빼입고 온 박군과 손헌수를 본 엄지인 아나운서는 "'6시 내고향'에서 못 입는 의상을 한껏 멋부린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손헌수는 "저희가 항상 흙 묻고 땀 흘리는 모습으로 나오다 보니까 사람들이 '연예인 같지 않다'고 하더라. 그래서 오늘 최고로 연예인 같은 모습으로 흰색 슈트를 입었다"라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각종 방송과 행사까지 포기하면서 4개월째 '6시 내고향' 리포터로 여러 현장을 다니고 있는 박군은 "특전사에서 15년간 배운 인내심과 정신력, 체력, 기술 등이 매주 만나는 어머니, 아버지들께 효도를 하라고 만들어진 게 아닐까 싶다"며 "효도가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고 있으니 언제든 저 박대리를 찾아 달라"라고 진심을 전했다. 

사진 = KBS 1TV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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