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전 축구선수 이동국 아들 시안이 경기 중 아찔한 상황을 겪었다.
이동국 아내 이수진 씨는 12일 자신의 계정에 "이래도 축구가 그렇게도 좋으니? 뒤로 넘어질 때 쿵! 하는 소리에 내 심장도 쿵 멎는 줄.. 이런 게 축구라는데 이겨내야지 어쩌겠어.. 낙법을 배우자!"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축구 경기 중인 시안의 모습이 담겼다. 경기 중 상대편 선수가 태클을 걸었고, 이에 시안은 바닥에 미끄러지며 머리를 크게 부딪힌 모습이다.
아찔했던 상황에 이수진 씨는 "태클 잘한 거는 알겠는데 그래도 친구가 죽을 뻔 했는데 그 앞에서 계속 잘했어, 잘했어.. 이건 좀 속상하네"라고 덧붙이며 철렁했던 엄마의 마음을 짐작케 했다.
한편 이동국, 이수진 부부는 슬하에 1남 4녀를 두고 있으며 막내아들인 시안은 현재 축구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다.

이동국 아들 이시안
시안은 '2024 충주사과컵 전국 유소년 축구페스티벌'에서 우승을 거둔 것은 물론, 최근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명문 구단인 LA 갤럭시 유스팀 입단 테스트에 합격했다는 소식도 전한 바 있다.
사진=이수진 계정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