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예상치 못한 질문에 당황했다.
19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핏줄도 눈물도 없는 금 사냥꾼들의 싸움이 펼쳐졌다.
이날 레이스의 주제는 '찾으면 임자, 골드 헌터스'. 금속 탐지기를 이용해 곳곳에 숨겨진 50개의 금 코인을 찾아야 하는 미션으로, 찾은 만큼 그대로 상품으로 가져갈 수 있는 방식이었다.
최근 금값이 치솟은 만큼 전소민은 "요즘 금값 비싼데"라며 눈을 반짝였다. 금 코인 하나의 무게는 0.1g, 총 50개면 약 111만 원에 달하는 금액이었다.

SBS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첫 번째 금 수색 도구를 걸고 펼쳐진 미션은 '인정할래? 말래?'였다. 한 팀씩 돌아가며 상대팀에게 인정하기 어려운 질문을 던지고, 그 질문에 대해 팀원 3인 이상이 근거를 들어 인정해야 점수를 얻는 방식이었다.
지석진과 유재석을 겨낭한 질문은 '최근 일주일 안에 키스한 적이 있냐'였다. 양세찬은 "주거니 받거니 해야 된다는 거죠?"라고 질문을 확인했고, 전소민은 자리에서 일어나 양세찬에게 밖으로 나오라는 제스처를 취했다.

SBS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뒤이어 양세형도 "나도 같이"라며 따라나가 웃음을 안겼다. 전소민은 밖에서 돌아와 입가를 닦는 시늉으로 너스레를 떨었다.
하하는 "이거 거짓말하면 지옥 간다"고 진실함을 강조했고, 유재석은 "혹시 반키는..."이라라며 반 키스 기준을 제시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유재석이 "정황상 아이들과 있다 보니까 그런 상황이 있을 수 있다. 반키도 키스를 인정해줄 수 있지 않냐"고 주장했음에도 반키는 최종적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한편 유재석은 MBC '놀면 뭐하니?'에서도 "키스할 때 안경을 쓰고 한다"라고 밝힌 바 있어 나경은과의 현실 부부 생활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SBS '런닝맨' 방송화면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