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9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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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 유방절제술 흉터 공개…"조기 검진 중요성 알리려" [엑's 해외이슈]

기사입력 2025.12.18 09:37

타임 프랑스 커버를 장식한 안젤리나 졸리
타임 프랑스 커버를 장식한 안젤리나 졸리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유방절제술 흉터를 공개해 시선을 모은다.

안젤리나 졸리는 최근 시사주간지 타임(TIME) 프랑스 커버의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타임지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는 2013년 예방적 유방절제술을 받은 후 남은 흉터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이들은 "그 목적은 전 세계 여성에게 가장 흔한 암이자 여성 암 사망 원인 1위인 유방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함이다. 이 강렬한 행동은 정보 접근과 예방을 장려하는 희망의 상징적 제스처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안젤리나 졸리가 유방절제술을 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했을 당시 프랑스에서 유방암 검진율이 20%나 증가하는 현상이 벌어져 이른바 '안젤리나 효과'라고 불리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앞서 안젤리나 졸리는 2013년 5월 양측 유방 절제술을 받았다. 당시 그는 가족력상 암 유발 유전자가 있고, 유방암 발병 확률이 87%였던 탓에 이 같은 선택을 했다고 밝혔다. 다행히 수술 후 발병 확률은 5%로 떨어졌다고.

이후 그는 2015년 예방적 조치로 난소와 나팔관 제거 수술을 추가로 받았다.

사진= 타임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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