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신 마비' 박위, 결혼 1년 만에…"우리 부부에게 찾아온 소중한 선물"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송지은, 박위 부부가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25일 유튜브 채널 '위라클 WERACLE'에는 '우리 부부에게 찾아온 소중한 선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송지은과 박위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특별한 송년회를 준비했다. 그동안 고마움을 느꼈던 지인들을 집으로 초대해 직접 음식을 대접하고 선물을 전하는 자리였다.

송지은은 "이 집에서 우리가 사람 많이 초대해서 밥도 먹는 게 꿈이었지 않냐. 따뜻한 기분을 내보고 싶었다"고 말하며 설렘을 드러냈다.



부부는 지인들에게 전할 선물을 직접 고르기 위해 목도리와 장갑, 홈트레이닝 용품, 가방 등 다양한 물품을 준비했다. 특히 집에 비치된 트리를 함께 꾸미며 파티 준비에 열중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박위는 "지은이가 이렇게 진심인 여자였냐. 사랑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음식 준비까지 모두 마친 뒤 손님들이 하나둘 도착했고, 부부는 선물 증정식도 진행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송년회를 마친 후 박위는 "지은이 고생했다"고 격려했고, 송지은은 "재밌었다. 손님을 초대하는 건 할수록 노하우가 쌓일 것 같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한편 박위와 송지은은 지난 2023년 12월 공개 열애를 시작한 뒤 지난해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박위는 2014년 건물 추락 사고로 사지마비 판정을 받았으나 오랜 재활을 거쳐 상체 일부를 움직일 수 있는 상태로 호전됐다.

사진=유튜브 채널 '위라클 WERACLE', 엑스포츠뉴스 DB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