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S 커뮤니티 캡처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32강 진출을 돕지 않았던(?) 국가들이 줄줄이 탈락하자 화제가 되고 있다.
일본 매체 '데일리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소름이 돋는 '홍명보의 저주', 한국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것과 관련된 국가들이 차례로 떨어졌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32강에서 떨어진 몇몇 국가들이 한국과 연관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국은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에서 1승2패를 거둬 조 3위를 차지했다. 이로 인해 다른 조 결과에 따라 한국의 32강 진출 여부가 결정되는 상항에 놓였다.
당시 한국이 조 3위에 오른 12개국 중 상위 8개국 안에 들려면 '경우의 수' 9가지 중에 3가지가 맞아야 했다.
남은 조별리그 9경기 중 3경기만 한국에 유리한 방향으로 결과가 나왔으면 한국이 32강에 올라가는 상황이었지만, 유일하게 맞은 건 스페인의 우루과이전 승리(1-0)뿐이었다. 결국 한국은 32강에 오르지 못하고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공교롭게도 북중미 월드컵 32강 일정이 시작된 후, 경우의 수에서 한국을 돕지 않은 국가들이 일제히 탈락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한국을 도운 스페인은 32강에서 오스트리아를 3-0으로 완파하고 16강에 진출했다.
매체도 "실제로 토너먼트에 참가한 32개국 중 독일, 일본, 세네갈, 스웨덴, 에콰도르, 콩고민주공화국이 모두 탈락했다"라며 "3일에도 오스트리아, 크로아티아, 알제리가 떨어졌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팬들 사이에서 "홍명보의 저주인가?", "한국이 조 3위로 32강에 진출하기 위한 조건에 협조하지 않았던 배신자들이 32강에서 줄줄이 탈락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일본 '히가시스포웹'도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한국의 저주가 화제가 되고 있다"라며 "한국의 조별리그 탈락을 초래한 국가들이 연이어 탈락하고 있다. 예상치 못한 결과로 끝나자 한국의 원망이 끊이지 않는 듯하다"라고 조명했다.
사진=연합뉴스 / SNS 커뮤니티 캡처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