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0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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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2년 최소 40억 안긴' 이임생, 캄보디아 구단 기술이사 부임…김영광 "밖으로 나가 버리고~" 일침 가했다

기사입력 2026.07.07 07:56 / 기사수정 2026.07.07 08:29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을 주도한 이임생 전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가 2026 월드컵 참패 뒤 입을 꾹 닫고 있다가 동남아 캄보디아 대표팀의 기술고문으로 변신,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캄보디아 축구단 '나가월드FC'는 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임생 전 이사를 구단 기술이사에 선임했음을 알렸다. 나가월드FC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을 주도한 이임생 전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가 2026 월드컵 참패 뒤 입을 꾹 닫고 있다가 동남아 캄보디아 대표팀의 기술고문으로 변신,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캄보디아 축구단 '나가월드FC'는 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임생 전 이사를 구단 기술이사에 선임했음을 알렸다. 나가월드FC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2년 전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을 이끌어냈던 이임생 전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가 캄보디아 프로 구단 기술고문으로 부임하자, 전 국가대표 골키퍼 김영광이 일침을 가했다.

"홍명보 나가" 구호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김영광은 이 전 이사의 새 소식에 "밖으로 나가 버리고~"라는 촌평을 달았다.

캄보디아 축구단 '나가월드FC'는 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임생 전 이사를 구단 기술이사에 선임했음을 알렸다.

구단은 "우리의 축구 철학과 기술적 방향을 이끌 인물"이라며 "감독과 선수단의 발전을 지원하고 구단에 높은 성과 내는 문화 구축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그의 선임 배경을 소개했다.

이 전 이사는 지난 2024년 7월 정해성 전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이 사퇴한 뒤 권한이 없는 상태임에도 홍명보 전 감독 선임을 밀어붙여 절차적 정당성 논란을 야기했다.

다른 외국인 후보에 대해서 프레젠테이션을 받는 등 심도 높은 면접을 진행한 이 전 이사는 유독 홍 전 감독에 대해서는 빵집에서 만나 면접이 아닌 설득을 펼치며 "일방적인 구애를 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을 주도한 이임생 전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가 2026 월드컵 참패 뒤 입을 꾹 닫고 있다가 동남아 캄보디아 대표팀의 기술고문으로 변신,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캄보디아 축구단 '나가월드FC'는 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임생 전 이사를 구단 기술이사에 선임했음을 알렸다. 나가월드FC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을 주도한 이임생 전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가 2026 월드컵 참패 뒤 입을 꾹 닫고 있다가 동남아 캄보디아 대표팀의 기술고문으로 변신,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캄보디아 축구단 '나가월드FC'는 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임생 전 이사를 구단 기술이사에 선임했음을 알렸다. 나가월드FC


이 전 이사는 이후 홍 전 감독 선임을 '단독 드리블'로 밑어붙이더니 "외국인 감독 후보자들이 빅리그 경험이 있고 확고한 철학을 존중하지만 이를 바탕으로 홍명보 감독보다 더 뚜렷한 성과가 있다고 판단하기 어렵다"며 홍 전 감독의 부임 이유에 대해 8가지를 꼽아 밀어붙였다.

그는 특히 "외국인 감독과 한국 감독의 연봉 차이도 저희는 당당하게 이제는 동등하게 요구했습니다. 그래서 액수는 밝힐 수 없지만, 저는 이제 한국 감독님들도 외국인 감독 못지않게 대우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며 홍 전 감독에게 최소 20억원의 고액 연봉을 안겼다.

홍 전 감독이 2년 감독직하다가 이번 2026 월드컵 직후 물러났기 때문에 최소 40억원 손에 쥐었다는 계산이 나온다.

결과적으로 이 전 이사의 밑어붙이기는 대실패로 끝났다. 축구팬과 국민 대다수가 홍 전 감독 선임 과정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고 또한 홍 전 감독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실패를 들어 무능함을 분석했으나 이 전 이사는 이를 듣지 않았다.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을 주도한 이임생 전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가 2026 월드컵 참패 뒤 입을 꾹 닫고 있다가 동남아 캄보디아 대표팀의 기술고문으로 변신,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캄보디아 축구단 '나가월드FC'는 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임생 전 이사를 구단 기술이사에 선임했음을 알렸다. 엑스포츠뉴스DB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을 주도한 이임생 전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가 2026 월드컵 참패 뒤 입을 꾹 닫고 있다가 동남아 캄보디아 대표팀의 기술고문으로 변신,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캄보디아 축구단 '나가월드FC'는 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임생 전 이사를 구단 기술이사에 선임했음을 알렸다. 엑스포츠뉴스DB


홍 전 감독은 결국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사상 최고의 조추첨 결과를 받고도 1승2패로 조별리그 탈락하는 참패를 받아들고 귀국했다.

아울러 이 전 이사는 문화체육관광부 특정 감사, 국회 출석과 법원의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판결을 통해 대표팀 감독 선임 권한이 없는 무자격자임이 확인됐다.

하지만 이 전 이사는 2026 월드컵 한국 대표팀 일정이 끝난 뒤 어떤 경로로도 자신의 홍 전 감독 선임에 대해 책임있는 자세를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오히려 동남아 캄보디아 구단의 기술고문으로 취임했다며 보라색을 배경으로 한 프로필 사진까지 남겼다.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을 주도한 이임생 전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가 2026 월드컵 참패 뒤 입을 꾹 닫고 있다가 동남아 캄보디아 대표팀의 기술고문으로 변신,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캄보디아 축구단 '나가월드FC'는 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임생 전 이사를 구단 기술이사에 선임했음을 알렸다. 나가월드FC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을 주도한 이임생 전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가 2026 월드컵 참패 뒤 입을 꾹 닫고 있다가 동남아 캄보디아 대표팀의 기술고문으로 변신,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캄보디아 축구단 '나가월드FC'는 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임생 전 이사를 구단 기술이사에 선임했음을 알렸다. 나가월드FC


이에 대해 월드컵 기간 중 홍 전 감독의 전술적인 문제점 등을 날카롭게 지적하며 "홍명보 나가"를 외쳐 화제가 됐던 전 국가대표 골키퍼 김영광도 혀를 끌끌 찬 것이다.

그는 한 축구콘텐츠 매체가 이 전 이사 캄보디아 나가월드FC 기술고문 부임 소식을 전하자 "이승철 님이 부릅니다~ 밖으로 나가버리고~"라는 직격탄을 날리며 축구인 선배의 무책임한 행동을 꼬집었다.

김영광의 행동에 팬들은 "할말 하는 사나이", "웃으면 안 되는데 웃긴다" 등으로 호응하고 있다. 





사진=나가월드FC / 엑스포츠뉴스DB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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