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2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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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맨, 떡볶이 먹고 "맛이 썩을 X"…'여성 혐오 논란' 갑론을박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9.29 13:15 / 기사수정 2026.09.29 13:15

침착맨
침착맨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웹툰 작가 겸 방송인 침착맨이 라이브 방송 중 음식 맛을 표현하며 여성과 관련된 비속어를 사용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침착맨은 김풍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프랜차이즈 카페의 이색 메뉴를 직접 맛봤다. 해당 방송을 재편집한 영상은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침착맨'에 공개됐다.

당시 두 사람은 타피오카 펄을 활용한 떡볶이를 시식했다. 김풍은 "여자들이 좋아하는 브랜드다. 여자들이 쫄깃쫄깃 씹는 맛을 좋아하는 것 같다. 떡볶이를 싫어하는 여자는 못 봤다"고 이야기했다.

음식을 맛본 침착맨은 "펄로 만드니까 더 맛있다"고 반응한 뒤 "방금 리액션 좀 여자 같지 않았냐. 어우, 이 지지배, 웬일이야 이거"라며 장난스러운 말투를 이어갔다.

그러면서 "이거 참 맛이 썩을 X이다"라며 여성을 지칭하는 비속어를 사용해 맛을 표현했다.

유튜브 채널 '침착맨'
유튜브 채널 '침착맨'


이후 김풍이 "소스를 너무 잘 만들었다"고 평가하자 침착맨은 "어떻게 소스를 이렇게 맛있는 걸 했지? 이 지지배 아닌 척하고, 차만 만든 것처럼 보이더니 얌전한 지지배가 부뚜막에 먼저 올라갔네? 언제 떡볶이 소스를 이렇게 만든 거야?"라고 덧붙였다.

온라인상에서는 침착맨의 표현을 두고 의견이 엇갈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음식 맛을 설명하면서 굳이 여성을 지칭하는 비속어를 사용한 것은 부적절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여성의 말투를 흉내 내는 듯한 상황에서 해당 발언이 이어졌다는 점을 문제 삼기도 했다.

반면 해당 발언이 김풍과 대화를 주고받으며 과장된 상황극을 펼치는 과정에서 나온 만큼 전체적인 방송 맥락을 고려해야 한다는 반응도 나왔다.

라이브 방송 이후 공개된 편집 영상에서는 "이거 참 맛이 썩을 X이다"라고 말한 대목이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침착맨은 해당 발언을 둘러싼 반응이나 편집본에서 해당 부분이 제외된 이유에 대해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침착맨'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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