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3-17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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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째 동거' 윤은혜, 깜짝 고백 "배려심 많아 마음 열렸다"

기사입력 2025.03.17 14:16 / 기사수정 2025.03.17 14:16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베이비복스 윤은혜가 매니저와 남다른 신뢰 관계를 보여줬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38회에서는 윤은혜, 시우민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윤은혜는 현재 매니저인 문상민과 7년째 동거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퇴사를 결정했던 매니저를 붙잡았던 이유를 밝혔다.

그는 "제가 사람에 대한 상처가 많았다. 앞에서는 소위 알랑방귀 뀌고 좋은 얘기 해주는 게 진실이 아니라는 걸 너무 어린 나이에 깨달았다"고 했다.

윤은혜의 매니저 역시 "언니가 하도 매니저에 사기를 많이 당하고 상처가 많았다. 언니가 인간 윤은혜로서 처음 겪어보는 방황기였던 거 같다"고 당시 윤은혜 또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설명했따. 

윤은혜 "그때쯤 상민이가 왔는데 저를 위한 배려를 많이 하더라. 해외에 가면 저를 위해 관계자분들이 음료 등 먹을거리를 사다주시는데 다 못 챙길 때가 있다. 제가 욕먹을까봐 마신 것처럼 정리를 해 놓더라"라며 "음식점 가서 누가 쳐다볼 거 같으면 메뉴판을 높게 들어 제 얼굴을 가려줬다"고 매니저의 배려 가득한 행동을 언급했다.



이어 윤은혜는 "불면증이 심할 때 수면제를 처방 받았더니 정말 비싸서 안 산 매트리스를 월급을 다 털어 사오더니 '절대 수면제 드시지 마세요'라고 하더라. 너무 충격받았다. 사랑스럽고 배려심 많고 다른 매니저에게 받지 못한 걸 받고나니 마음이 열렸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은혜는 문상민 외에도 또 다른 매니저를 포함해 두 명의 매니저와 스케줄을 소화했다. 

먼저 문상민 매니저는 일정 조율 등 외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면, 경력 3년 차 유인비 매니저는 내부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케줄 장소에 도착한 윤은혜는 이들의 든든한 지원 속 프로필 촬영을 시작, 변함없는 방부제 미모를 자랑했다. 화보에 버금가는 그녀의 촬영 현장이 모두의 눈을 즐겁게 했다.

집으로 돌아온 윤은혜는 참송이 닭 한마리, 트러플 크림 리소토를 품은 가지 등 특별 한 상을 뚝딱 차려내 놀라움을 선사했다. 잠시 후, 매니저와 식사를 이어가던 윤은혜는 오랫동안 곁을 지켜준 매니저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매니저 역시 "내가 얼마큼 사랑하고, 아끼는지 15년이라는 시간을 윤은혜와 함께한 거로 다 보여준 것 같다. 내 아티스트라 고맙다"라고 마음을 고백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MBC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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