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5-0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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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서 남편·절친 '성관계' 목격...서장훈 "어떻게 사람이?" 분노 (물어보살)[종합]

기사입력 2025.05.06 00:50



(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부엌에서 자신의 절친과 남편의 성관계 장면을 목격한 사연자의 충격적인 이야기가 전해졌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결혼 33년 차, 남편이 시부모님을 모시자고 일방적으로 통보해 화가 난다는 사연자 사연이 공개됐다.

결혼 33년 차라는 사연자는 현재 유방암 투병 중인 데다가 올해 2월 허리디스크 수술도 한 상태라고 전했다. 사연자는 "시부모님들을 같이 모시자고 일방적인 통보를 해서 많이 화가 났다"라고 말하며 91세, 89세인 시부모님을 모시고 살자는 남편에 관해 이야기했다.



사연자는 과거 "아들이 3살 때 친한 친구가 집에 놀러 왔는데, 친구랑 바람이 났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이 "남편이 인물이 좋냐"며 묻자, 사연자는 "잘생겼어요. 장동건 닮았다"라고 말했다.

사연자는 "방이 3개가 있었는데 부엌 딸린 방에서 잠을 자게 됐다. 친구가 결혼식에 같이 가자고 3~4일 동안 머물다가 결혼식에 가게 됐다. 둘째 날에 친구가 속옷을 안 입고 치마만 입고 돌아다니더라"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친구가 남편을 꼬셨냐는 질문에 사연자는 "셋이서 앉아 있었다. 얇은 이불을 무릎까지 덮고 있었는데 이불 안에서 남편이 친구를 만지더라"라며 " 그날 밤에 부엌문이 잘 안 닫혀서 5cm 정도 열려있었는데, 새벽 1시에 아기가 잠깐 깨서 남편을 보니까 남편이 없었다. 밖으로 나오는 틈에서 스릴을 즐기고 있는 걸 봤다"라며 충격적인 이야기를 털어놨다.



사연자는 "부엌에서 칼을 뽑았는데 발이 떨어지지 않았다. 그 상태로 계속 그 사람이 끝날 때까지 서 있었다. 그리고 나서 친구에게 왜 하필 우리 남편이냐 물었더니 '네가 잘사는 걸 보니 화가 나고 질투가 났다'고 하더라"라며 전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어떻게 그 사람 대체 무슨 생각으로"라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KBS Joy 방송화면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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