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전세현이 무례한 '스폰서' 제안을 박제하며 분노를 표출했다.
6일 오전 전세현은 개인 채널에 한 장의 사진과 함께 "실례인 줄 알면 하지 마, 이 개XX야. 또 하면 신고한다 XX.사람을 뭘로 보냐. 우습냐 내가"라는 살벌한 문구를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SNS 메시지 대화창이 담겨 있으며, 전세현을 분노하게 만든 상대방은 "공인이라 실례를 범합니다. 만나게 되면 신분 공개를 다 하겠다"면서 "한 달에 두 번 정도 데이트하면서 서로 사생활 존중해주면서 만나고 싶다"고 제안했다.
이어 상대방은 "그러면 제가 경제적 지원을 해 드린다"면서 "5000만 원까지 선지급 가능하다. 관심 있으면 자세히 알려드리겠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마지막에 "실례였다면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메시지 전체를 가리지 않고 공개해 '박제'한 전세현은 거침없는 욕설과 함께 분노를 드러냈다.
전세현은 2005년 영화 '댄서의 순정'으로 데뷔했으며, 2013년까지는 전세홍으로 활동한 바 있다. 전세현은 '꽃미남 라면가게', '기황후', '미세스 캅' 등에 출연했으며 연기 활동으로서는 2023년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에 특별출연한 것이 마지막이다.
사진 = 전세현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