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5-25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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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조르고 폭행…성병도 옮겨" 뮤지컬배우 전호준, 전여친 폭로 터졌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5.24 20:22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뮤지컬배우 전호준의 전 연인 A씨가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A씨는 자신이 전호준과 교제한 전 연인이라며 "전호준 배우와 교제 중 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A씨에 따르면 그는 전호준을 위해 서포트를 해줬으며, 데이트 비용을 모두 자신이 지불했다고. 또 결혼을 빙자해 천만원 가량의 금액을 갈취당했고, 전날 만취 상태의 전호준을 찾아갔다가 폭행을 당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문을 열자마자 목을 졸랐고 머리채를 잡고 바닥에 내리꽂았다. 가슴 위에 무릎으로 짓누르며 목을 졸랐고, 살려달라고 도망치려 하자 머리채를 잡고 뺨을 때렸다"고 전한 뒤 "정신적 힘듦으로 정신과약까지 복용했는데 결국 마무리는 폭행"이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헤르페스까지 옮겨 성병에 걸리게 했다"고도 털어놨다. 

또한 A씨는 24일자의 진단서와 함께 경찰에 제출한 자필 진술서도 공개했다. 해당 진술서에도 전호준이 자신을 폭행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폭행으로 인한 상처도 사진으로 공개했다. 

전호준은 2007년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로 데뷔한 뮤지컬배우다. 최근까지 뮤지컬 '킹키부츠'에 출연, 엔젤 역을 맡은 바 있다. 

사진 = 전호준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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