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6-1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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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종양' 이의정 눈물, ♥9살 연하와 결혼 망설여 "난 못하니까" (특종세상)

기사입력 2025.06.11 17:29 / 기사수정 2025.06.11 17:2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이의정이 결혼 얘기에 눈물을 보였다.

11일 MBN '특종세상' 측은 '번개 머리 이의정, 9살 연하 남자친구와의 러브스토리 방송 최초 공개'라는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MBC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으로 인기를 얻은 청춘스타였던 이의정은 "내게 가장 화려했던 시기는 번개 머리 이의정이다. 처음 돈 받을 때 강남에 아파트 살 정도"라고 말했다.



이의정과 6년 째 열애 중인 9살 연하 남자친구는 이의정을 매일 아침 가장 먼저 반겼다.

남자친구는 "졸려? 좀 더 자"라며 안아줬다.

인기를 누리던 이의정은 뇌종양 진단 후 수술을 받았다. 여러 방송에서 수술 후유증으로 쓸개와 고관절이 괴사됐으며 고지혈증으로 30kg가 증가해 무기력한 삶을 살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탁자 위에는 많은 약들이 있었고 이의정은 18알을 한번에 먹었다.

이의정은 "먹어야 한다. 살기 위해서 먹는 거니까. 우리가 살기 위해서 밥 먹듯이 나는 살기 위해서 약을 먹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의정이 지칠 때면 버팀목이 돼 주는 남자친구는 투정을 부리는 이의정에게 "귀찮아도 가야 해"라며 다독였다. 두 사람은 공원에서 가볍게 운동을 했다.



이후 남자친구는 "어머니와 아버지가 우리 결혼에 대해 많이 얘기하지 않냐. 자기는 거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라고 물었다.

이의정은 "평범하게 다 하는 건데 나는 그렇게 못 하니까"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의정이 출연하는 '특종세상'은 12일 방송한다.

사진= MBN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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