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용, 늦깎이 새신랑 됐다…상대는 '♥5살 연하' 음악감독 (동상이몽2)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정석용이 음악감독 아내와 결혼 사실을 밝혔다.

16일 SBS 채널에는 '"사실 이미 결혼했어요" 정석용, 여행 스타일부터 찰떡 궁합인 아내와 평생을 약속할 결심'이라는 제목의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선공개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정석용이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김구라는 정석용에게 "얼마 전에 여자친구가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결혼에 관련해 물었다.

이에 정석용은 "사실 얼마 전 '미운 우리 새끼' 출연 당시 예식장을 둘러보며 결혼식 예행 연습을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기사에도 나오고, 언제 결혼식 하냐고들 물어보는데, 사실 저는 이미 결혼했다"고 깜짝 발표했다. 이어 "우리끼리는 결혼한 걸로 했다"며 현재 아내와 동거 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듣던 서장훈은 "연애와 결혼은 다를 수 있는데 연애 중 여행 한 번에 결혼을 결심했다더라"고 운을 띄웠다.

이에 정석용은 "아내가 세상 꼼꼼한 편이다. 저는 졸졸 따라다니는 걸 좋아한다. 여행 스타일이 딱 맞고, 편하더라"며 "계속 같이 있어도 되겠구나 싶었다"고 답해 달달함을 자아냈다.

그는 또 "같이 살다 보니 생활패턴은 다르더라. 저는 일찍 자는 타입이라 10시쯤 취침하는데, 그녀는 음악감독이라서 그런지 새벽까지 일하다 잔다"고 신혼 생활을 전하기도.

이어 "아침에 일어나서 아내가 자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귀엽더라"고 해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정석용의 러브 스토리가 담긴 '동상이몽2'는 오늘(16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SBS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