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가수 노사연이 남편 이무송의 근황과 함께 진심을 전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라이프'에 출연한 노사연은 결혼 31주년을 맞은 남편 이무송에 대해 "지금 보면 아마 몰라볼 거다. 살이 십몇 킬로그램이 빠졌다"고 전했다.
그는 "일부러 걷기도 하고, 건강 때문에 자기가 알아서 살을 뺐다. 배도 하나도 없다"고 말하면서 "오히려 너무 많이 빠져서 걱정이 될 정도"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송승환은 "맵시가 아니라 건강 때문에라도 그런 걸(다이어트) 해야 된다"고 공감했다.
앞서 노사연은 지난해 7월 이경규의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 충련해 "한동안 방송에서 싸움도 많이 하고, 이무송 씨가 졸혼을 하자고 해서 정말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그 사람이 그런 말을 할 사람이 아니다. 남편 입에서 그런 말이 나올 줄은 몰랐다"면서도 "지금 남편에게 남은 감정은 불쌍함 뿐이다. 어쩌다가 나를 만나 이렇게 됐나 싶다"고 언급했다.
노사연은 지난 5일 출연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안면 신경 문제로 뇌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하며 본인도 건강 문제를 겪었음을 밝혔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송승환의 원더풀라이프'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