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가수 이효리가 반려견들의 건강 상태를 전했다.
22일 이효리는 개인 계정을 통해 반려견 석삼이를 쓰다듬고 있는 사진을 아무런 멘트 없이 게재했다.
앞서 이효리는 지난 2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 투병 중인 반려견의 상태를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이효리는 "제가 입양한 아이가 (10년 간 함께 했던) 순심이, (이)상순 오빠가 데려온 아이가 구아나였다. 순심이를 보내고 다섯 마리가 남았다. 석삼이는 암 말기다. 떠나보낼 준비를 하며 제일 말 안들었을 때가 생각나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후 혹시 석삼이가 떠난 것이 아니냐는 걱정이 이어지자 이효리는 "석삼이가 너무 예뻐서 올린 거예요. 걱정마세요"라고 해명했다. 이어 구아나, 미달이, 고실이의 사진도 함께 공개하며 반려견들이 건강하게 지내고 있는 근황을 전해 팬들을 안심시켰다.
한편, 이효리의 남편 이상순은 지난 16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에서 2025년 2분기 시청자위원회가 선정한 '좋은 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그는 "8개월밖에 안 됐는데 이런 상을 주셔서 시청자위원회께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직접 가서 상을 받고 왔다"면서 "초등학교 개근상 이후로 이렇게 상을 받아본 적이 있었나 싶다"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사진=이효리 계정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