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세' 전원주, 몰라보게 야윈 얼굴…건강 우려되는 근황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전원주가 몰라보게 살이 빠진 근황으로 걱정을 자아냈다. 

4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서는 "선우용여가 방송최초로 밝히는 8년의 연기 중단 '진짜' 이유 (충격,억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전원주는 절친 선우용여를 만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밖을 나섰다. 전원주는 "난 10시에 나왔다. 기다리는 걸 좋아한다"며 "산이 좋아 다니다가 (북한산) 여기로 이사왔다"고 이야기했다. 



한참을 기다린 끝에 선우용녀가 나타나자, 전원주는 "기다리다가 지쳐서, 혼자 지쳐서"라는 노래를 부르며 동생을 반갑게 맞았다. 

전원주는 근황에 대해 "어제는 노래하러 갔다"고 밝히며 "난 노래하러 갈 때가 좋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네티즌들은 영상 공개 후 전원주의 유쾌한 입담에 즐겁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전원주 선생님. 살이 많이 빠지셨네요. 더운 날씨에 몸 잘 챙기시고 건강하셔요", "전원주 선생님 건강 괜찮으신 거죠? 늘 건강하세요" 등의 댓글을 남기며 전원주의 건강에 걱정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1939년 생인 전원주는 올해 87세가 됐다. 재혼한 남편과 2013년 사별했고,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최근 선우용녀의 유튜브를 비롯해 SBS '돌싱포맨' 등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사진 = 선우용여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