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9-26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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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심 완판녀' 김이서, 한준수와 결혼 발표…웨딩화보 공개

기사입력 2025.09.25 17:47 / 기사수정 2025.09.25 17:48

LG 트윈스 치어리더 출신 김이서가 KIA 타이거즈의 포수 한준수와 결혼을 발표했다.
LG 트윈스 치어리더 출신 김이서가 KIA 타이거즈의 포수 한준수와 결혼을 발표했다.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치어리더 출신 김이서가 KIA 타이거즈의 포수 한준수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한준수는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이서와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한준수는 "야구 인생의 대부분을 수많은 공을 받아내고, 때로는 거친 몸싸움으로 홈을 지켜내며, 마운드 위의 투수가 흔들리지 않도록 묵묵히 버텨내는 것이 제 역할이었다"며 글을 시작했다.

그는 "야구장 밖에서도 저의 모든 것을 든든하게 받아주고, 늘 응원하며 지지해 준 사람이 있다"며 "마운드 위 투수에게 든든한 포수가 필요하듯, 제게는 그 어떤 역경과 고난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지켜준 든든한 동반자가 있다. 이제 그 소중한 사람과 평생의 팀을 꾸리려 한다"고 밝혔다.

한준수는 이어 "야구선수로서 늘 든든한 포수가 되려고 노력했던 것처럼, 이제는 한 사람의 남편으로서, 그리고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그녀의 인생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주는 든든한 사람이 되겠다"면서 "저희의 새로운 시작을 따뜻하게 축복해달라. 남은 시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준수의 게시글에는 김이서와 함께 찍은 웨딩 화보 사진도 있었다. 두 사람이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은 사진,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포수 글러브를 착용한 한준수와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야구배트를 들고 있는 사진 등이 눈에 띄었다.



김이서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한준수의 게시글을 공유하며 한준수와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2000년생인 김이서는 2016년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에서 치어리더로 데뷔해 지난 2023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LG 트윈스 치어리더로 활동했으나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치어리더 활동 은퇴를 암시하는 듯한 게시글을 올리며 주목받았다.




지난해 6월에는 '맥심' 표지를 장식했다. 김이서가 표지모델로 나선 맥심이 완판되면서 '완판녀' 대열에 등극하기도 했다.

사진=김이서 SNS / 한준수 SNS / 엑스포츠뉴스DB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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