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장원영 닮은꼴'로 잘 알려진 치어리더 권희원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양한 일상 패션을 공개하며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경기장 직캠 못지않은 세련된 몸매 라인과 패션 센스로, 치어리더 활동 무대 밖에서도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가장 최근 게시물 속 화보에서는 내추럴 메이크업과 귀여운 표정으로 팬심을 자극했다. 특히 머리띠를 착용하고 빵을 들고 장난스럽게 포즈를 취한 모습은 많은 호응을 얻었다.
밝은 금발로 변신한 사진에서는 인형 같은 비주얼이 한층 강조됐다. 화이트 니트 톱과 자연스럽게 풀어내린 금발 헤어가 조화를 이루며,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흰 티셔츠와 레이스 스커트로 스타일링한 게시물에서는 순백의 청순미가 돋보였다. 간결한 컬러와 부드러운 소재가 권희원의 우아한 분위기를 배가시켰으며, 치어리더로서의 발랄함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오사카에서 찍은 사진들을 공유한 게시물 속 권희원은 서점에서 만화책을 고르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레드 컬러의 민소매 상의와 카무플라주 패턴의 미니스커트를 매치해 발랄하면서도 당당한 매력을 보여줬다.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어깨 라인과 군살 없는 실루엣은 경기장에서의 퍼포먼스를 떠올리게 만들며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 다른 게시물에서는 공항 체크인 카운터 앞에서 흰색 슬리브리스 톱과 루즈한 셔츠를 걸친 편안한 차림으로 포착됐다. 긴 생머리와 청순한 옆모습이 대비되며, 단정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풍겼다.
한국 팬들뿐만 아니라 대만 팬들 역시 "진짜 인형 같다", "무대 밖 일상도 직캠 같다", "여신 강림" 등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성원을 보내고 있다.
권희원은 지난해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에서 데뷔한 이후, 대한항공(배구), 서울 SK나이츠(농구), 아산 우리은행(여자농구), FC서울(축구), 두산 베어스(야구) 등 다양한 구단에서 활약했다. 최근에는 대만 프로야구 웨이취안 드래곤즈 치어리더로도 활동하며 국내외 팬층을 넓히고 있다.
무대 위에서뿐만 아니라 SNS에서도 팔색조 매력을 보여주는 권희원은 치어리더로서뿐 아니라 패션 아이콘으로도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