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9-30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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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지옥' 차현승, 안타까운 백혈병 투병 근황…"술·담배 끊었는데 갑자기"

기사입력 2025.09.29 14:55 / 기사수정 2025.09.29 14:55

차현승
차현승


(엑스포츠뉴스 김에은 기자) 댄서 출신 배우 차현승이 백혈병 투병기를 전했다. 

지난 27일 차현승 유튜브 채널에는 '백혈병으로 잠시 쉬어갑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차현승은 이날 개인 채널을 통해 백혈병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라는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영상에서 차현승은 백혈병 진단 후 입원을 한 모습이었다. 그는 "항암치료를 하면 불임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더라. 정자 보관을 일단 먼저 해야 한다고 해서 정자 보관을 하고 항암치료할 때 주사 치료할 관 꽂아야 한다고 한다"며 본격적인 치료에 앞서 해야 할 일들을 설명했다. 



이어 항암을 시작한 그는 혈소판 수치가 낮아 움직이지 말라는 의료진의 이야기를 듣고 하루종일 누워 생활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밥을 제대로 먹지 못해 시리얼로 배를 채우기도 했다. 

머리카락은 직접 밀었다. 머리카락이 본격적으로 빠지기 전부터 천천히 셀프 이발을 해온 그는 담담히 자신의 변화를 받아들여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몸 컨디션이 안 좋아서 검사를 했는데 갑자기 큰 병원 빨리 가보라더라. 병원 잡기가 힘들었다. 술도 거의 안 먹고 담배도 끊은지 꽤 됐고. 근데 갑자기 이렇게 될 줄은.."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차현승은 지난 2018년 워터밤에서 선미의 댄서로 무대에 올라 직캠으로 주목받았다. 2021년에는 넷플릭스 '솔로지옥1'에 '메기'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으며, 2023년에는 배우 변신을 예고했다. 

2024년 드라마 '해야만 하는 쉐어하우스'로 본격 연기 활동을 시작했고 '수진과 수진: 내 남편을 뺏어봐'와 현재 방영 중인 웨이브·드라맥스 '단죄'를 통해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사진 = 차현승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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