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0-02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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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준, 피 흘리며 쓰러져 응급실行…"아내가 깨워"

기사입력 2025.10.01 09:52 / 기사수정 2025.10.01 09:52

액스포츠뉴스 DB - 한석준
액스포츠뉴스 DB - 한석준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한석준이 최근 응급실에 실려 갔다. 

30일 한석준은 개인 채널에 "지난주, 집에서 갑자기 쓰러졌다. 기억이 끊긴 채로, 아내가 저를 깨웠을 때 잠에서 깬 건지, 죽음에서 돌아온 건지 구분이 안 됐다. 피가 흥건하고, 말도 제대로 안 나왔다"라고 밝혔다. 

응급실로 실려 가 뇌 촬영 및 찢어진 곳의 치료를 받았다고 설명한 한석준은 "지금은 많이 괜찮아졌지만 돌이켜 생각하면 아찔하다. 만약 아내가 없었더라면, 만약 혼자 있었더라면"이라고 당시의 심경을 고백했다. 

한석준 인스타그램
한석준 인스타그램


그는 "수많은 '만약' 중 하나라도 달랐다면 지금 이 순간은 없었을 거다. 그래서 오늘, 이렇게 숨 쉬고 있는 지금 이 순간이 너무나 감사하다"면서 빈자리 대신해준 은영선 성우, 장예원에게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이날 한석준의 소속사 SM C&C는 엑스포츠뉴스에 "건강이 안 좋으신 건 아니다.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아 그런 것 같다"며 "현재 일상생활을 계속 하고 있다"라고 회복 중인 상태를 알렸다. 

한석준
한석준


해당 게시물에 후배 장성규는 "형님... 쾌차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소망합니다!!"라는 댓글을 달아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한석준은 2003년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했으며 2015년 퇴사 후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그는 2018년 12살 연하인 사진작가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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