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딸' 라엘, 유학 후 천재 등극…"4개 국어 + 수학 1등"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모델 겸 방송인 홍진경의 딸 라엘이가 유학을 간 가운데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23일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유튜브 채널에는 '외국으로 유학간 홍진경 딸 라엘이 충격적인 근황 최초공개 (노래 실력, 다이어트 비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해외에서 유학 중인 중학교 3학년인 라엘이가 오랜만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홍진경은 "자기 얼굴만 안 나오면 된다. 살이 많이 쪘고 자기 외모에 지금 자신이 없다. 상태 안 좋은데 자신 있는 것 보단 좋은 거 같다"고 말했다.

라엘이는 "제가 외국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다. 최근 기숙사 학교로 가서 애들도 많이 사귀고 공부도 나름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PD는 "듣기로는 수학 톱을 찍었다더라"고 달라진 라엘이의 수학 실력을 언급했다. 홍진경은 "라엘이가 수학 특별반에 들어갔는데 거절했다더라"고 덧붙였다.

이에 라엘이는 "특별반 들어가면 진도가 빨라지고 배우는 게 어려워져서 더이상 1등을 하지 못할까봐 그랬다"고 전략적인 선택임을 전했다.



또한 남자친구가 있냐는 말에는 "그런 걸 말하기 좀 그런 게, 다들 유튜브를 보더라. 여기서 많은 걸 발설하면 저도 제 인생이 있기 때문에"라고 망설였지만, 이내 "없다. 헤어진 건 6개월 됐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4개 국어 실력을 선보인 라엘이는 "여러분께 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지만, 그 전에 살 빼는 게 먼저인 거 같다. 그래서 몇 주, 몇 달만 기다려달라"고 재출연을 약속했다. 이를 들은 PD는 "끝내준다"고 감탄했다.

사진=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