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1-07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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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이혼설' 4년 후 ♥남편 공개 언급 "소개팅 안 나가려 했는데…"

기사입력 2025.11.07 14:52 / 기사수정 2025.11.07 15:08

전지현
전지현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전지현이 과거 이혼설이 불거졌던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유튜브 최초출연! 전지현이 처음 밝히는 데뷔부터 결혼까지 인생 풀스토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유튜브 캡처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유튜브 캡처


이날 게스트로는 장영란, 이지혜, 전지현이 출연한 가운데, 이들이 모두 자매라는 설정으로 상황극이 진행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전지현은 남편을 소개로 만났다고 언급하면서 "아무래도 부담스러워서 안 나가려고 했었다"고 고백했다.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유튜브 캡처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유튜브 캡처


그런데 어쩌다 나가게 됐냐는 MC 남창희의 말에는 "마음은 그랬는데 몸은 그 자리에 가 있더라"면서 민망한 듯 웃었다.

이어 "소개해주는 친구가 '너무 잘생겼다'고 했다. 그래서 마음과 달리 몸은 가 있었다"고 전했다.

남편의 첫인상에 대해서 "정말 (주선자) 말대로 잘 생겼더라"면서 '을지로 장동건'이라는 남편의 별명에 대해 "회사가 거기여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유튜브 캡처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유튜브 캡처


그러면서 "첫 눈에 반한 것 같다"고 덧붙여 모두를 설레게 했다.

한편, 1981년생으로 만 44세인 전지현은 지난 2012년 알파자산운용 대표 최준혁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최준혁은 패션 디자이너 이정우의 아들이자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의 외손자로도 알려져 있다.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유튜브 캡처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유튜브 캡처


별다른 사건사고 없이 결혼 생활을 이어오던 두 사람은 2021년 갑작스럽게 이혼설에 휩싸였다. 한 유튜브 채널이 두 사람이 별거 중이라고 주장한 것.

이에 당시 전지현의 소속사는 "전지현 배우의 이혼설 및 별거설과 관련한 루머 관련 해당 방송에 언급된 그 어떤 내용도 사실무근임을 분명히 밝힌다"며 "방송 및 찌라시에서 파생된 의도적인 악성 루머가 생성 및 게시되는 것을 확인했다. 사실과 다른 기사 및 댓글 등을 통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최준혁 대표는 자신의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을 통해 일본 인기 만화 '슬램덩크' 속 등장인물 정대만의 극중 대사인 '농구가 하고 싶어요'를 패러디한 '전지현 남푠하고 싶어요'라는 내용을 통해 센스있게 대처했다. 전지현의 시어머니 또한 '오늘은 너무 화나는 날'이라는 글로 불쾌감을 드러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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