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강도 침입' 피해 있었다…"母 의식 잃어, 치료 필요한 상태"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의 자택에 강도가 침입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그의 현재 상태를 전했다.

나나 소속사 써브라임은 15일 공식입장을 통해 "나나의 거주지에 흉기를 소지한 강도가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강도는 자택으로 흉기를 들고 침입했으며, 이로 인해 나나와 어머님 두 분 모두 중대한 위해를 입을 수 있었던 매우 위험한 상황이 벌어졌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강도의 신체적 공격으로 나나 어머니는 심각한 부상으로 의식을 잃는 상황을 겪었으며, 나나 역시 위기 상황을 벗어나는 과정에서 신체적 부상을 입었다"며 "현재 두 분 모두 치료와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건의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 중인 사안으로 공개가 어려우며, 추가 정보는 수사 기관의 발표에 따를 예정"이라며 "현재 모든 사실 관계는 경찰에서 철저히 조사 중이며, 당사는 수사 기관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당사는 나나와 가족분들이 충분히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경기 구리경찰서는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30대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오전 6시께 나나의 주거지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나나와 그의 어머니에게 돈을 요구하며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집 안에는 나나와 모친이 함께 있었으며 두 사람은 A씨를 몸싸움 끝에 제압한 뒤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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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