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임영웅이 청년 치매를 고백했다.
최근 임영웅 유튜브 채널에는 '임영웅 리사이틀 [RE:CITAL] Behind Ep2.d 대장정의 (진짜) 서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임영웅의 콘서트 포스터 촬영 현장이 담겼다. 임영웅은 지난해 연말과 올해 초 고척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 '임영웅 리사이클'을 개최, 팬들과 만났다.
먼저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등장한 임영웅은 조명으로 후끈한 촬영장 환경에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또 콘셉트에 맞춰 지휘자 같은 손 포즈도 척척 해내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 가운데 임영웅은 대기실에서 스태프들과 대화하던 중 맛집 이름이 떠오르지 않아 난항을 겪었다.
이에 임영웅은 "제가 요즘 청년 치매"라고 고백한 뒤 "음식점 이름도 잘 기억이 안 나고 고스톱 많이 쳐야 할 것 같다"고 농담했다.
첫 합주 날에는 시작부터 회의에 돌입하는가 하면 직접 밴드를 지휘하는 등 고퀄리티의 공연을 위한 노력이 돋보였다.
임영웅은 "한 끼 먹었다. 앞으로 달릴 게 많다"고 예고한 뒤 합주가 끝나고 안무 연습까지 강행해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임영웅'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