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7-07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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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시父에 이식수술…'영정사진' 촬영에 눈물

기사입력 2025.07.07 15:51 / 기사수정 2025.07.07 15:51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도경완이 아내 장윤정 덕분에 아버지가 자신감을 되찾았다고 자랑했다.

6일 방송된 ENA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에서는 장윤정 도경완의 연우와 하영이가 조부모님을 위한 특별한 리마인드 웨딩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리마인드 웨딩 사진을 찍으며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후 할아버지는 사진작가에게 "독사진 하나만 찍어달라"며 영정사진을 부탁했다. 

할아버지는 "사람이 나이 들어서 죽을 때가 다 돼 가면 '이 사진 너무 잘 나왔다. 나중에 내 영정사진으로 해달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 영정사진 하려고 갖고 있는 사람도 잘 없고 내 얼굴이 이렇게 미남으로 잘 나왔으니까 내가 얼마나 기쁘겠냐"고 말했다. 

이후 사진을 확인한 할아버지는 "이 사진은 내가 진짜 죽을 때까지 놔두고 영정사진으로 써야 할 것 같다"면서 기뻐했다. 

화면을 보던 아들 도경완은 "누구나 준비를 하는 일이긴 한데 연우 덕분에 준비를 훌륭하게 잘한 거 같아서 아이한테 고맙다는 이야기하고 싶다"며 눈물을 내비쳤다.



이어 도경완은 "(아버지가) 심장도 안 좋고 약간 우울해하셨다"며 "그래도 며느리가 이식 수술해 준 이후로 자신감을 또 가지셨다"고 고백했다. 

MC 이현이가 이식이라는 말에 화들짝 놀라자, 장윤정은 "무슨 이식인지 이야기를 해야하지 않겠나. 큰 병인 줄 알겠다"고 고개를 저었고, 도경완은 "모발이식"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현이는 "신장인가 싶었다. 며느리가 콩팥이라도 떼어드렸나 했다"며 안도했다. 

장윤정은 지난해에도 시어머니의 칠순을 맞아 5성급 신라호텔에서 플렉스 효도를 해 이목을 끌었다. 

한편 도경완은 지난 2013년 가수 장윤정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장윤정, 도경완 부부는 최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120억 상당의 펜트하우스를 매입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 = ENA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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