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개그맨 양세형이 새롭게 이사한 집에서의 근황을 전했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62회에서는 양세형의 바쁜 하루가 펼쳐졌다
이날 새로 이사 온 집에서의 하루를 보여준 양세형은 다양한 종류의 곡물을 꺼내 밥을 지었다. 무려 8종 프리미엄 곡물을 꺼내 눈길을 끌었는데, 기장과 현미를 시작으로 모둠 콩, 다른 품종 쌀, 검은콩, 유기농 눌린 보리까지 추가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본 전현무는 "건강 유튜브를 봤냐. 왜 이렇게 (챙기냐)"라고 물었다. 양세형은 "할아버지, 외할아버지, 저희 아빠도 단명했다. 그래서 건강 서적을 많이 봤는데 먹는 게 중요하다더라. 먹는 것 중에서 주식에는 쌀이 있는데 쌀만 먹기보다 잡곡으로 먹으면 좋다고 해서 그때부터 먹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후 잡곡밥은 짓던 양세형은 "7분 만에 해야겠다"라며 타이머를 맞추고 급히 샤워를 하러 뛰어갔다. 이 모습을 본 전현무는 "이세희 따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고, 이에 양세형은 "제가 따라 한 것 같다"라며 쿨하게 인정해 폭소케 했다.
샤워를 끝낸 양세형은 곧바로 다용도실에 들어가 운동복 손빨래를 시작했다. 양세형은 "땀 묻은 옷을 놔두면 삭아서 빨아도 냄새 안 지워지는 게 있다. 큰 세탁기에 저거만 넣고 돌릴 수 없으니까" 손 빨래를 한다고 전했다.
이 모습을 본 전현무는 "알뜰하면서도 매일 운동하는 게 티가 난다"라고 감탄했다.
양세형은 16종류의 반찬을 그릇에 옮겨 담은 뒤 8종의 잡곡이 담긴 밥과 함께 식사했다. 양세형은 "밥을 살짝 질게 하면 냉동했다가 전자레인지 돌리면 갓 지은 밥처럼 찰기가 있다"라며 살림 팁을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식사를 마친 양세형은 휴지 두 칸을 뜯어 상을 닦은 뒤 상을 닦았는데, 그는 "상 닦을 때 저만의 팁인데 물티슈가 아까워서 분무기를 가져다 놓는다"라며 알코올이 들은 분무기를 뿌린 뒤 닦는다고 알렸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MBC 방송 화면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