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이다인 저격에 발끈 "너처럼 가족 버리는 짓 하겠니?"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MC몽이 이다인의 저격에 발끈했다. 

MC몽은 4일 자신의 계정 스토리에 이다인의 얼굴 부분을 확대한 사진과 함께 "낄때껴! 일년 전 사진을 올리든 내가 좋았던 사진을 올리든 너희가 더 미워지기 전에. 너처럼 가족 버리는 짓을 하겠니"라는 글을 올리며 불쾌함을 토로했다. 

MC몽은 하루 전인 지난 3일 이승기, 이다인 부부와 이다인의 친언니 이유비, 그리고 차가원 원헌드레드 회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Bam!!!"이라는 멘트를 적었다.  

해당 사진은 지난 4월 처가와 손절한 이승기 이다인 부부가 친언니인 이유비와 함께 있고, 6월 원헌드레드 및 빅플래닛메이드 업무에서 배제된 MC몽이 차가원 회장과 다정한 한때를 보여주는 모습이라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일각에서 부정적 여론이 흘러나오자, 이다인은 4일 오전 "1년도 지난 사진을 굳이 지금 올려서 시끄럽게 만드는 이유가 뭐지? 진짜 이해할 수가 없네"라고 말하며 MC몽을 저격했다. 또한 원본으로 보이는 컬러 사진과 함께 2024년 7월 18일 오후 11시 17분이라고 적힌 촬영 시점을 공개했다. 

한편 MC몽은 원헌드레드와 빅플래닛메이드 업무에서 배제된 뒤 우울증 고백과 함께 유학 계획을 알린 바 있다. 

이다인은 2023년 4월 배우 이승기와 결혼해 지난해 2월 딸을 품에 안았다. 이승기는 4월 이다인의 새 아버지인 장인의 기소 소식을 알리며 "가족 간의 신뢰는 회복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훼손됐고, 저희 부부는 오랜 고민 끝에 처가와의 관계를 단절하고자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사진 = MC몽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