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골퍼'로 불리는 페이지 스피라넥이 또 한 번 시선을 사로잡았다.
스피라넥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로운 릴스를 공개했다. 그는 "잘 보이면 기분도 좋고, 기분이 좋으면 골프도 잘 된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가지 스타일의 의상을 선보였다.
영상에서 스피라넥은 파스텔톤의 란제리부터 체리 패턴의 바디수트, 스포티한 흰색 원피스, 세련된 블랙 원피스 등 다양한 룩을 연이어 착용하며 다양한 골프 패션으로 매력을 발산했다. 그는 각 콘셉트에 맞는 포즈와 표정으로 팬들에게 자신만의 당당한 스타일을 보여줬다.
이어 스피라넥은 "내 골프 친구들은 내가 골프 코스에서 어떤 룩을 입을지 결정할 때 항상 도움을 준다"라며 팬들과 직접 교류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을 만든 것을 홍보했다.
영상이 공개되자 팬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댓글에는 "역시 그녀는 패션에서도 뛰어나다", "어떤 옷이든 완벽하게 소화한다", "이 시대 최고의 골프 인플루언서" 등의 찬사가 이어졌다.
스피라넥은 과거 미국 NCAA 디비전 I 대학 골프팀 선수로 활동했으며, 2015년 프로로 전향해 미니투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현재는 미디어 활동과 SNS 콘텐츠 제작에 집중하며, 골프를 보다 자유롭고 개방적인 스포츠로 표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그녀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4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이는 골프 스타 타이거 우즈보다도 많은 수치다. 또한 미국 남성지 '맥심'은 2022년 그녀를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 1위’로 선정했다.
한편 스피라넥은 외모뿐 아니라 자신감 넘치는 메시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그는 "골프는 더 이상 보수적일필요가 없다"며, 여성 골퍼로서의 자존감과 개성을 강조하며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사진=페이지 스피라넥 인스타그램
윤준석 기자 redrup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