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1-18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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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지' 김수용, 주목된 '귓불 전조증상'…알고보니 9년 전에도 있었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1.18 15:41 / 기사수정 2025.11.18 15:41

김수용 계정
김수용 계정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개그맨 김수용이 촬영 중 실신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귓불 전조증상’과 관련한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4일 김수용이 경기 가평군 모처에서 진행된 유튜브 콘텐츠 촬영장에서 쓰러졌다는 소식이 전해져 많은 이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신고로 출동한 소방 구급대가 심폐소생술 등을 진행하며 김수용을 응급실로 이송했고, 그는 호흡과 의식을 되찾아 중환자실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해 16일 김수용 소속사 미디어랩시소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김수용 씨는 지난 13일 의식을 잃어 응급실로 이동해 검사 및 치료를 받았다. 현재는 의식을 되찾았으며,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평소 건강한 모습을 보여왔던 김수용의 뜻밖의 근황에, 호흡과 의식을 되찾아 중환자실로 옮겨졌다는 소식에도 걱정은 계속됐다. 주변에 사람이 있어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했던 것이 그나마 다행이라는 반응과 함께, 그의 빠른 회복을 바라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이 가운데 전조증상이 있었다는 얘기가 온라인상에 확산됐다. 최근 그가 출연한 방송에서 귓불에 깊은 사선 주름이 포착됐다는 것.

김수용 2022년 11월 사진
김수용 2022년 11월 사진


이 주름은 심혈관 질환과 연관된 '프랭크 징후'일 가능성이 높다는 말이 나왔다. 이러한 이야기는 빠르게 확산됐고, 관련해 소속사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전조증상 등 평소 아픈 곳은 없었다"며 "빠른 응급처치 덕에 많이 회복한 상태로, 현재는 의사소통도 가능한 상태"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2016년 김수용의 사진에도 귓불의 사선 주름이 포착된 바 있어, 이를 단순한 개인적 특징으로 볼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의료적으로도 귓불 주름이 반드시 심혈관 질환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해당 징후를 전조증상으로 단정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적지 않다.

김수용 2016년 6월 사진.
김수용 2016년 6월 사진.


회복 중인 김수용은 정확한 진단을 위해 정밀 검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의료진의 정밀 검진 결과가 나와야 상태를 명확히 판단할 수 있는 만큼, 성급한 추측은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현재 김수용은 안정을 취하며 회복 중으로 알려졌으며, 팬들과 동료들은 그의 건강이 하루빨리 회복되길 바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사진=김수용 계정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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