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5-05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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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여신' 곽민선, 7살 연하 ♥송민규와 결혼…골 넣고 프러포즈

기사입력 2025.05.04 19:00 / 기사수정 2025.05.04 19:00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FC서울을 상대로 결승골을 꽂아넣은 전 국가대표 송민규가 프러포즈 세리머니로 여자친구와 결혼 소식을 알렸다.

많은 사람들 예상대로 그의 연인은 7살 연상 아나운서 곽민선이었다.

전북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11라운드 맞대결서 전반 24분 터진 송민규의 선제 결승골을 잘 지켜 1-0 승리했다.

리그 3연승을 포함해 7경기 연속 무패(5승2무)를 달린 전북은 승점 21(6승3무2패)로 2위까지 점프했다. 한 경기 더 치른 선두 대전하나시티즌을 5점 차로 추격했다. 반면 5경기 무승(2무3패)에 빠진 서울은 승점 13(3승4무4패)을 유지하며 9위로 밀려났다.

이날 전북의 승리를 가져온 주역은 공격수 송민규였다. 전반전 내내 빠른 스피드로 서울 수비를 괴롭힌 송민규는 전반 24분 김태환의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넣어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번 시즌 리그 첫 골이었다.

송민규는 이번 시즌 거스 포옛 감독이 온 뒤 주전 경쟁에서 다소 밀린 상황이었다.



서울전 결승포로 반전 동력을 찾았다.

송민규는 득점 후 카메라를 보고 뭔가를 건네는 세리머니를 하기도 했다.

그는 "여자친구한테 프러포즈하는 세리머니였다"고 설명하면서 "올 겨울에 결혼식에 예정돼 있어서 프러포즈하는 세리머니였다. 프러포즈는 아직 안 했다. 할 예정이다. 여자친구 (곽)민선이한테 '그동안 너무 힘들었을텐데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고, 오늘 골로 전한 거 같다"며 여자친구가 곽민선임을 공개했다.



둘은 지난 2023년 12월 파리 에펠탑 앞 똑같은 위치에서 포즈를 취한 뒤 각자 SNS에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됐다. 함께 여행을 갔던 것으로 간주된다.

또 커플 같은 명품 신발을 신고 거의 비슷한 시기에 사진을 올려 역시 사귀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불러일으켰는데 송민규가 드디어 확인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곽민선 SNS / 송민규 SNS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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