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9-09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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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딸, 아이돌 데뷔하나…母 닮은 미모+예중 성악 전공 '재원'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9.09 06:20 / 기사수정 2025.09.09 16:53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이영애가 자신의 딸이 아이돌 오디션을 보러다닌다고 밝힌 가운데, 과거 방송 및 딸 관련 언급이 재조명 되고 있다.

8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은수 좋은 날'의 이영애, 김영광, 박용우가 출연했다.

이영애는 "아들하고 딸하고 다르다"라며 "딸은 제 쪽이고 아들은 아빠 쪽이다. 우리 딸은 아이돌에 관심이 많아서 오디션 보고 그런다. 그냥 내버려둔다. 나중에 못한다고 막으면 '엄마 때문에 못했어' 이런 소리 듣는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명)'로 유명한 엄마의 영향이 아니냐는 신동엽의 말에 "딸도 '투바투(투모로우바이투게더)' 좋아하고 '보넥도'라고 보이넥스트도어 아이돌, 제가 데리고 가서 보기도 했다"라며 아이돌에 대해 빠삭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는 "한편으로는 걱정이다. 쉽게 생각하는 것 같다. 엄마를 볼 때 좋은 것만 보지 않나. 이면은 못보지 않았나. 얼마나 고생해서 여기까지 왔는지 모르고 화려한 것만 보니까"라고 토로했다.



지난 2009년 재미교포 사업가 정호영과 결혼한 이영애는 2011년 쌍둥이 남매 승권, 승빈 양을 품에 안았다. 

지난 2014년에는 SBS 스페셜 '이영애의 만찬'을 통해 쌍둥이 남매를 공개했다. 당시 4살이었던 승빈 양은 엄마의 큰 눈망울과 또렷한 이목구비를 그대로 물려받은 붕어빵 외모로 화제를 모았다. 

시간이 흘러 어느덧 중학생이 된 승빈 양은 최근 선화예술중학교에 진학, 성악을 전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애는 지난 2023년 SBS '미운 우리 새끼' 출연 당시 '쌍둥이 남매 중 누가 더 연예인 끼가 있냐'는 질문에 "딸이다. 사진 찍는 걸 좋아한다"며 "배우가 되고 싶다고 하더라. 노래를 좋아해서 살짝 하고 싶어 한다. 예술중학교를 가게 됐다. 성악을 전공한다"고 밝혔다.

한편 '하고싶은 것을 도전하게 하는' 이영애의 모습에 그의 교육관도 이목이 집중됐다. 이영애는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에 출연해 "교육이라고 해서 계속 애들 옆에 붙어 있는다고 해서 교육이 아니더라. 그리고 그게 집착이 되지 교육이 안 되는 것 같다. 계속 애만 보고 있으면 애도 힘들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이영애, SBS,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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